이복규  편집팀

가끔 공상에 빠지는 취미가 있습니다.

만약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떤 것이 좋을까 생각하다가 

영화 <맨인블랙3>의 캐릭터 ‘그리핀’이 떠올랐습니다.

그리핀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면서

상황을 예견하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는 너른 시선으로 사람과 세상을 바라봅니다. 

자신이 아는 것을 상대에게 슬쩍 보여주기도 하지요.


저에게 현실의 그리핀은 바로 책이었습니다.

그리핀처럼 세상의 다양한 결을 알려주었고

한 사람이 통과한 곡절을 이해하게 해주었습니다.  

읽고 또 읽으면서 나아가면 

그리핀처럼 너른 시선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독자에게 그리핀이 되어주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복규 lucky9@maum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