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환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부산 사직야구장 근처에서 자랐다. 

어깨 너머로 부모님이 읽는 잡지를 보거나 중·고등학교 시절 시민도서관에 다니며

공부가 하기 싫을 때 정기간행물실에 들락거리다가 잡지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한국 근대 독서사를 본격적으로 연구한 『근대의 책 읽기-독자의 탄생과 한국 근대문학』(2003)을 펴내

한국문학과 문화사 연구 경향의 변화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문화기획집단 ‘퍼슨웹(personweb)’을 만들어 활동하고 몇몇 잡지의 편집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지성·대중문화·심성의 역사와 구조에 대한 폭넓은 관심으로 한국 현대문학사와 문화사를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자살론-고통과 해석 사이에서』 『대중지성의 시대-새로운 지식문화사를 위하여』

『조선의 사나이거든 풋뽈을 차라-스포츠민족주의와 식민지 근대』 

『1960년을 묻다-박정희 시대의 문화정치와 지성』(공저)

『문학사 이후의 문학사-한국 현대문학사의 해체와 재구성』(공저) 

혁명과 웃음-김승옥의 시사만화 <파고다 영감>을 통해본 4·19혁명의 가을』(공저) 등이 있다.


마음산책 저서  『시대의 말 욕망의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