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돈

먹는 것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잘 먹고 잘 돌아다닌다. 

자는 것과 샤워하는 것, 혼자 있는 것, 사람들이 외우기 힘든 긴 제목을 짓는 걸 좋아한다. 

가장 최근 발표한 소설의 제목은「땅거미 질 때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운전하며 

소형 디지털 녹음기에 구술한, 막연히 LA/운전 시들이라고 생각하는 작품들의 모음」이다. 

201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낸 책으로 소설집 『내가 싸우듯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 중편소설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야간경비원의 일기』, 문학평론집 『문학의 기쁨』(공저) 등이 있다. 

  


 

마음산책 저서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