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어 번스타인  Seymour Bernstein

피아니스트, 작곡가, 교사.

영화배우 에단 호크가 감독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Seymour: An Introduction>(2014)의 주인공이다.
1927년 뉴저지에서 태어나 열일곱에 그리피스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하며 피아니스트로서의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한국전쟁 때 참전해 최전방에서 100여 차례 공연했다. 2016년 참전용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알렉산드르 브라일로프스키, 클리퍼드 커즌, 나디아 불랑제, 클라라 후설 등에게 피아노를 배웠으며

1969년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주 무대에서 정식으로 데뷔했다.

퐁텐블로에서 자크 뒤랑 프리를, 미국뮤직클럽연합상을 수상했으며, 비비 재단, 마사 베어드 록펠러 재단, 미국 국무부의 후원을 받았다.
연주 외에도 작곡과 교습으로 명망을 얻었다. 학생을 위한 교습용 소품 및 일반 연주곡 등을 작곡하고

피아노 강의를 위한 리사이틀과 마스터 클래스를 꾸준히 열었다. 1977년 공개 공연에서 은퇴한 이후엔

마스터 클래스와 교수법 개발에 매진했다. 삶과 예술의 통합을 강조한 그의 저서 『자기발견을 향한 피아노 연습』과

 레가토 주법 학습을 다룬 『피아노 주법의 20가지 포인트』는 국내에도 번역됐다.


마음산책 저서  『시모어 번스타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