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다오  北島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작가, 홍콩 중문대학 교수.

본명은 자오전카이趙振開, 1949년 베이징에서 태어나 1970년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고

1976년 톈안먼 시 운동 때 행동파 시인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1978년 ‘베이징의 봄’ 열기를 타고 전위적 시인들과 함께 시  잡지 <오늘今天>을 발간했다.

1989년 중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웨이징성의 석방 운동에 참여한 후 이국을 유랑하게 되었다.

이후 유럽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으며 2007년경부터 홍콩에 머물고 있다.

시와 소설, 산문 등 작품이 3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1990년부터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다.

시집으로  『베이다오 시선』『한밤의 가수』『영도 이상의 풍경』『자물쇠를 열다』 등이 있다.


마음산책 저서『내일부터는 행복한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