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장(장석원)

그림작가. 1993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 회사원으로 생활했다.

어느 날 그림이 그에게 들어왔다. 이제 자판을 두드리던 손으로 펜을 잡고 그래픽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먹고살 수 있다는 걸 몸소 실천하며 꼬물꼬물한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나는 보이는 걸 그리지 않고 생각하는 걸 그린다”라는 피카소의 말을 가슴에 담고 작업하며,

마티스의 색감과 인생을 좋아한다. 2009년, 그저 재미날 것 같아서 벽화 그리기를 시작했다.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기찻길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청주, 감포, 양산, 완주 소양면, 부산 작은도서관 등에 벽화를 그렸다.

이제는 ‘벽화 100호 그리기 프로젝트’를 마음속에 품고 전국을 돌아다닌다.

올해부터는 ‘펜 들고 떠나는 세계여행’을 꿈꾸며 그림 재료로 꽉 채운 여행 가방을 방 한쪽에 모셔두고 있다.

일러스트 작업으로 영화 <검은 땅의 소녀와> 포스터와 텔레비전 광고 KB카드 이효리 편,

『시나공』 토익·토플 시리즈 독점 일러스트, 『호란의 다카포』 본문 일러스트,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센텀시티점 벽화,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 포스코 송도 글로벌 R&D 센터 벽면 작품 등이 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한글, 꽃을 피우다> 특별전과 서울디자인위크, 서울디자인올림픽 등에서 전시를 했다.

저서로는 『비정규 아티스트의 홀로그림』 『핫』 『그림, 그려보아요』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가 있다.

 

 

마음산책 저서  『내가 즐거우면 세상도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