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숙

27년차에 이른 편집자이자 <마음산책> 대표.

전주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정외과를 졸업했다.

1985년 편집자로 출판계에 입문했으며,

2000년 <마음산책>을 창업하여 오늘까지 책에 대한 고민과 사랑을 껴안고 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책이 가진 아우라를 극대화하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은,

정보 전달의 효능은 최대화하면서도 그 모양새와 품위를 다시 보게 되는 책을 펴내려고 애쓰고 있다.

책을 만드는 일은 책을 읽는 작업의 연장이다.

원고를 읽으며 완성될 책의 형태를 꿈꾸듯, 세상의 책들을 읽으며 새로운 삶을 꿈꾸었다.
책과 떨어져 살 수 없는 운명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이렇듯 책 모서리를 접고 포스트잇을 끊임없이 붙인 결과, 『책 사용법』을 쓰기에 이르렀다.
1992년 <작가세계>를 통해 문단에 데뷔한 후 시집 『비밀을 사랑한 이유』(1994),

『나만의 것』(1999)과 편집자 세계를 그린 『편집자 분투기』(2004)를 펴냈다.

 

마음산책 저서  『책 사용법』  『스무 해의 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