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1977년 록 밴드 ‘산울림’ 1집 〈아니 벌써〉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가수와 배우, 방송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주요 음반으로 산울림 1집~13집을 비롯해

<개구장이> <산할아버지> <운동회> 등 동요집들이 있다.

2008년, 젊은 뮤지션들과 ‘김창완 밴드’를 결성하여

EP 앨범 <The Happiest>와 1집 <BUS>(2009)를 발표했다.

현재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와

MBC TV <음악여행 라라라>의 진행을 맡고 있다.
"내가 정말로 쓰고 싶은 글은 판타지 소설"이라고 밝힌 그는,

‘인간 김창완’이 드러나지 않는 글, 상상력을 극대화한 이야기를 한 편씩 써나갔다.

영감이 떠오를 때면 바닥에 엎드려 종이에 이야기를 풀어내며,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사람에 대해 전지적 입장에서 쓰는, 가르치려는 글은 싫다”고 말하는 작가 김창완.

그가 이제 『사일런트 머신, 길자』를 통해 “문학으로 자신의 존재를 없애는” 작업을 열어 보인다.


마음산책 저서  『사일런트 머신, 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