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웅

시인. 충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맞벌이하는 부모님 덕에 혼자 있는 사람의 ‘외로울 권리’를 일찍 깨쳤고,

그 시간을 견디기 위해 만화에서 시집까지 닥치는 대로 읽었다.

꼰대를 싫어하지만 직업이 선생이며, 미래파 시를 옹호했지만 자신은 과거파 시를 쓴다.

지금까지 시집으로 『황금나무 아래서』 『마징가 계보학』 『그 얼굴에 입술을 대다』

『소문들』 『애인은 토막 난 순대처럼 운다』를 냈다. 동료·선후배들의 시를 읽다가

비평집 『미래파』 『입술에 묻은 이름』, 이론서 『시론』,

시 해설집 『당신을 읽는 시간』 등을 냈다.

오랫동안 ‘교회 오빠’로 살면서 성경을 공부하다가 신화에 빠졌다.

신화 이야기들이 사랑 이야기란 걸 말하고 싶어서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 『몬스터 멜랑콜리아』를 썼고,

문학과 영화의 만남을 주선한 『시네리테르』를 편집했다.
‘시인의 감성사전’이라는 부제가 붙은 세 권의 책(『미주알고주알』 『꼬리 치는 당신』 『생각하는 연필』)을 냈다.

이전의 책들이 몸 사전, 동물 사전, 사물 사전이었다면 이번에는 일상어사전이다.

  
 

마음산책 저서
『꼬리 치는 당신』『외롭지 않은 말』